장례미사



나와 전연 연고 없지만




















어떤 사제의 모친 장례미사에 다녀왔다...

그분의 모토은 갈라티아서 2장 20절

"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
그리스도께서 내안에 사시는 것입니다..."

한 사제의 어머니께서 평생 이 말씀을 달고 살아
임종 직전 무의식 중에서도 이 말씀을 읖조리셨다는데
그만 왈칵 눈물이 솟고
맞다...나에게도 꼭 맞는 말씀이란걸 느끼며
장례미사를 다녀왔다...

지난 해 이맘 때 쯤

나의 결점을 통해은총이 내려 온다고 했다...까맣게 잊고 있던 그 좋은 맘을발견한다. » 내용보기

왜?

난처하게자꾸만 왜 안나왔어?물어볼 때 마다 씁쓸하다.체면유지 변명을 궁색하게 건네고나면더 씁쓸하고...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려니 생각하고늘 그 자리에 있어줘서언제든 내가 쉽게 발걸음 했을 때변함없이 자주 만났던 것 처럼 반겨주면 좋겠다...내 바램이지만...가끔 나도 보고 싶어서 앞 뒤 가리지 말고실컷 수다떨고 오고 싶다.뒷감당할게 유난할 듯 싶... » 내용보기

맘에 들던데...

약국을 하는 로사 언니가 어제 제대를 치우는 중에넌지시 이야기를 꺼냈다.일전에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옮기고 싶다고...그것은 거품을 빼고 형편에 맞게 살고 싶다는 뜻이기도했다.어떻게 된 세상인지 흙을 밟고 사는게 시골에선 더 싸다...좋은 물건이 나왔다고...언니가 소개해준 곳을 둘러보았는데썩 맘에 드는 경치는 아니지만 트인 맛이... » 내용보기

내 안으로

가끔 나는 핑게를 잘 댄다.하기 싫을 때,가기 싫을 때,귀찮을 때...적당한 핑게를 둘러댄다...그런 때는바깥 출입을 잘 안하고집안 일과 바느질, 그리고 책들을 들추고... [브뤼기에르 주교 여행기], [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][예수의 마지막 날], [교부들의 성경주해-마태오 복음]그렇게 네 권의 책을 소파 팔걸이에 올려 놓았다..... » 내용보기